'이순신' 아이유, 이미숙 집에 들어가기로 '선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29 20: 44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가 이미숙의 집으로 들어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송미령(이미숙 분)의 집으로 들어가는 이순신(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신은 송미령으로부터 자신이 죽은 아빠(정동환 분)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신준호(조정석 분)와 함께 밤을 지샌 이순신은 그에게 "송 선생님 댁으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송미령의 집에 도착한 그는 자신에게 "어디 있었냐. 밤새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 와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송미령에게 "나 앞으로 여기서 지내겠다.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다"고 했다.
송미령은 이순신의 말에 "정말이냐? 밥은 먹었냐? 밥 차려줄까?"라고 말하며 기쁨을 드러냈고 이순신은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순신은 2층으로 올라가다 말고 "그 얘기 우리 가족들한테도 할 거냐. 내가 우리아빠 딸 아니란거"라고 물었고, 송미령은 "네가 원하면 말 안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순신은 "이번엔 꼭 지켜달라 약속"이라고 당부했다. 가족들이 받을 충격을 막고 싶었던 것.
그러나 앞서 가족들은 송미령으로부터 "이순신이 집에 있다"는 말을 듣고 섭섭함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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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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