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들의 판정을 바라보는 양팀 선수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6.29 21: 59

삼성이 KIA전 6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삼성은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홈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이 7이닝 2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째를 거둔 가운데 최형우가 동점 홈런과 결승 희생 플라이를 터뜨린 데 힘입어 4-2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전 6연승을 달리며 상대전적에서도 7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삼성은 37승23패1무로 1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최근 3연패로 33승28패2무가 되어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호랑이 킬러'로 군림한 윤성환의 호투가 빛난 한판이었다. 윤성환은 7회까지 KIA타선을 7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올해 KIA 상대로만 3승을 올렸다. 6월 첫 승을 올리며 평균자책점을 3점대(3.01)에서 2점대(2.98)로 낮췄다.
7회초 2사 주자 1루 KIA 김주찬 타구에 대해 심판들이 모여 의논을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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