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상원고, 부경고에 23-3 5회 콜드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6.29 21: 17

상원고가 부경고에 맹폭을 가하며 낙승을 거두었다.
상원고는 29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부경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8안타 14개의 사사구를 앞세워 23-3,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상원고는 4승1패, 부경고는 1승4패를 기록했다.
승부는 1회 결정났다. 선두 이동훈이 중전안타, 송지훈 내야안타에 이어 장현덕의 번트때 상대 포수의 실책으로 두 점을 가볍게 뽑았다. 이어 황인준 좌익수 옆 2루타, 허채홍 우익수 옆 3루타 등 5안타 2볼넷을 묶어 대거 7득점 승기를 잡았다.

이어 3회에서도 15타자가 등장해 5안타와 7사사구를 묶어 7득점 16-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상원고는 3회에서도 11타자가 나와 4안타 4볼넷에 상대 실책에 편승에 다시 7점을 보태 콜드승을 완성했다.
부경고는 3회 2점, 5회 1점을 뽑았지만 마운드가 붕괴되면서 5회 콜드패의 수모를 당했다.  부경고는 이재혁, 강동혁, 손용석, 한주섭, 4명의 투수들이 23점을 내주는 등 난타를 당했다. 5번째 투수 김덕수가 유일하게 2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은게 돋보일 정도였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