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실명과 관련한 질문에 "괜찮다"며 쿨하게 대답했다.
조니 뎁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진행자로부터 최근 화제가 된 실명 관련 질문에 대해 "괜찮다"고 답했다.
이날 진행자는 "오늘 방금 뉴스를 살펴봤더니 당신이 10대 뉴스 중 1위였다"고 말했고, 조니 뎁은 놀라움을 표했다. 최근 조니뎁의 한 쪽 눈이 실명에 가까운 상태라고 보도된 뉴스가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한 것. 그는 한국 팬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조니 뎁은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할과 잭 스패로우의 다른 점에 대해 "내가 맡은 역은 모두 아웃사이더 기질이 좀 강한 캐릭터였다. 흔한 역할을 맡은 적이 없다. 뭔가 외골수적이고 괴팍한 것 같다. 닮은 점은 그것 하나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어 인사 "안녕하세요"를 한국인 못지 않은 좋은 발음으로 말해 진행자로부터 "풍양 조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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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