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가 "요정이란 별명이 많이 부담된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오엑스(OX)로 대답을 하던 중 "요정이란 별명이 조금은 부담스럽다"라는 질문에 대해 "많이 부담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구들이 네가 무슨 요정이냐고 한다"고 부끄러운 듯 답했다. 이에 진행자는 "요정 말고 어떤 것을 워하냐고 물었고 "요정이라 해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조금 부담스러운 것은 있다"며 부담스럽지만 내심 요정 별명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손연재는 "2016에는 목에 뭐든 걸고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받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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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