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딸에게 날린 돌직구, 팔뚝이 왜 종아리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6.29 22: 17

[OSEN=이슈팀] 아픈 딸에게 날린 돌직구 카톡 메시지가 인터넷에서 웃음폭탄을 돌리고 있다. 아버지와 딸 사이에 주고 받은 내용으로 보이는 대화들에서 읽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드는 착시 현상(?)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픈 딸에게 날린 돌직구 사연은 다음과 같다. 먼저 딸이 아빠에게 '링겔맞으면 좀 나아질거야 ㅎㅎ 걱정하지마'라는 대화를 보냈다.
이에 아빠는 당연히 '걱정이 왜안되냐, 맞고 있냐'는 걱정 담긴 문자를 보냈고 이에 딸은 링거를 꼽고 있는 사진을 전송해 아빠를 달랬다.

아픈 딸에게 날린 돌직구의 핵심 폭소탄은 바로 다음 내용. 아빠는 '집나가있므년 아프면 제일 서러워'라며 '왜 다리에 맞냐'고 물은 것. 이에 딸은 '팔...이야' 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게 바로 아픈 딸에게 날린 돌직구의 풀 스토리다.
이같은 부녀지간의 다정하면서도 큰 웃음 빵 터지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요 포탈 사이트에서는 아픈 딸에게 날린 돌직구가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픈 딸에게 날린 돌직구라니 너무 웃기다' '딸과 아빠의 유머 감각이 장난 아닌 듯' '아픈 딸에게 날린 돌직구, 나도 맞아보고 싶다' 등의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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