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다시 하락했지만 주말극 1위에 올라섰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33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5%)보다 4.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최고다 이순신’은 이날 첫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 후속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16.4%)과 ‘금나와라 뚝딱’(15.0%)에 앞서며 주말극 왕좌를 탈환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 23일 종영한 ‘백년의 유산’에 밀려 3회 연속 주말극 2위를 기록했지만 ‘백년의 유산’이 퇴장하자 다시 왕좌를 탈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 33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미령(이미숙 분)의 집에서 살기로 결심한 순신(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신은 자신의 친 아빠가 창훈(정동환 분)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준호(조정석 분)와 함께 오디션을 보며 배우의 꿈에 한발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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