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출발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첫방송 된 '결혼의 여신'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출생의 비밀'이 줄곧 6~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한번도 9%대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한 것과 비교해보면 첫 방송에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편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은 16.4%, KBS 2TV '추적60분'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결혼의 여신'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송지혜(남상미 분)가 출장차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김현우(이상우 분)를 만나고, 그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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