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이청용, 아직 불씨는 남아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30 08: 37

‘블루드래곤’ 이청용(25, 볼튼)이 팀을 옮기게 될까.
최근 다수의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선덜랜드와 에버튼이 이청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청용의 EPL 복귀가능성이 거론됐다. 소문을 전해들은 볼튼측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지역지 ‘더볼튼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이청용 이적설은 에이전트 사이의 이야기일 뿐 아직 공식제안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어 2015년까지 볼튼과 계약이 맺어져 있는 이청용은 더기 프리드먼 감독의 핵심선수라 ‘이적불가’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과거에도 스토크 시티와 리버풀로 이적설이 돌았지만 소문에 그쳤던 적이 있다.

하지만 선덜랜드와 에버튼이 이청용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는 29일 “선덜랜드와 에버튼이 이청용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인 영입제안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향후 선덜랜드와 에버튼이 공식적으로 이청용에게 영입제안을 할 경우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청용의 이적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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