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 하락 속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3%)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한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8.7%,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4%의 시청률로 그 뒤를 따랐다.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과 이와 다르게 시청률이 상승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위협에도 아랑곳 없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여전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뿐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군산 즉흥 여행기 '네 고향 여섯이'의 마지막 편과 '마이너리티 리포트' 뒷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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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