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애플의 ‘아이폰5’ 후속작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30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컬트오브맥은 “애플이 홈버튼에 로고모양을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 변경될 ‘아이폰5S’의 홈버튼 부품 유출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 속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 홈버튼안에 네모 문양이 애플의 로고인 '사과' 모양으로 변경돼 있다.

이는 체코의 애플 소식 웹사이트 Letemsvetemapplem에서 게재한 사진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이트는 사진이 ‘아이폰5S’의 새로운 홈버튼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들은 그 동안 Letemsvetemapplem서 전달했던 애플 부품 유출 사진이 사실로 밝혀진 경우가 많아 이번 주장에도 무게를 싣고있다.
컬트오브맥은 ‘애플 로고 홈버튼’ 적용에 대한 근거로 지문인식 기능을 들었다.
아직 지문인식 기능 탑재 사항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아니나 매체는 홈버튼 아래 위치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려면 기존보다 크기가 큰 홈버튼이 필요할 것으로 유추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기기의 뒷면에서 이용자보다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애플의 로고를 노출시켰다면 앞으로는 그 보다 보유자에게 로고를 지속적으로 각인시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심산이라고 추측했다.
지문인식 기능 탑재와 그 동안 ‘S’시리즈서 외관적인 변화가 없었던 ‘아이폰’의 홈버튼이 실제로 변경된다면 이는 4인치 ‘아이폰5’처럼 ‘아이폰’ 공식을 또 한 번 깨뜨리는 것으로, 시장의 반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9일에는 생산라인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유츌돼 ‘아이폰5S’ 출시에 대한 시장 및 업계의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올 가을 iOS7 최종버전과 함께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아이폰5S’는 A7프로세서, 듀얼 LED 플래시, 플렉시블 케이블 연결단자 등이 새로이 탑재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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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와 iOS7. /애플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