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21일만의 컴백' 주키치, 부진 만회할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30 11: 02

LG 트윈스 좌완 벤자민 주키치(31)가 21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다.
주키치는 지난 9일 롯데전에서 3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뒤 2군에 내려갔다. 특히 당시 코치진과의 상의없이 자신이 스스로 2군행을 결정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그만큼 자신의 피칭에 실망이 컸다는 의미. 3년차 주키치의 뜻밖의 시련이다.
지난해까지 LG를 든든하게 이끌었던 주키치의 부진은 팀에도 안타깝다. 30일 잠실 SK전에 선발로 예고된 주키치가 부진을 털고 일어난다면 LG는 달리는 말에 날개를 다는 격이다. 주키치는 올 시즌 3승5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SK전은 시즌 첫 등판이다.

주키치와 상대할 SK 선발은 좌완 조조 레이예스(29)다. 레이예스는 최근 긴 이닝을 소화하며 든든한 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개인 2연승. 시즌 성적은 6승6패 평균자책점 3.88. LG전에는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35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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