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26)이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2회 류현진은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
상대 선발은 클리프 리, 류현진은 1스트라이크에서 크게 헛친 뒤 방망이를 놓쳐 3루측 관중석에 투척했다. 관중석에 있던 관객들은 황급히 류현진의 방망이를 피했다. 한 어린이 근처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다친 이는 없었다.

류현진은 방망이를 받아들고 다시 타석에 섰지만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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