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LA 다저스 좌완 류현진(26)이 방망이를 휘두르다 놓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2회 1사 후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볼카운트 1S에서 필리스 좌완 클리프 리의 2구째 공에 여지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헛스윙을 하고 말았고 류현진은 방망이를 놓쳤다. 방망이는 3루 쪽 관중석까지 날아가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다.

류현진은 표정 변화가 없었고 다시 새로운 방망이를 들고 타석에 돌아왔다.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류현진은 적극적인 스윙으로 안타를 노리는 모습이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