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아담, ‘6연패 수렁’ NC를 구하라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6.30 12: 10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NC 다이노스 좌완 아담 윌크가 30일 6연승 중인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갖는다.
올 시즌 아담은 12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최근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던 바 있는 아담은 18일 만에 등판 기회를 갖는다. 아담은 안정적인 제구를 앞세우는 스타일의 좌완이다.
현재 소속팀 NC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 한화에 3경기 반 차까지 쫓겨있다. 속절없이 몰린 경기가 아니라 잘 싸우고도 약간의 뒷심 부족으로 인해 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팀의 선제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발 아담이 얼마나 잘 경기를 만드느냐도 중요하다.

6연승 중인 두산은 스리쿼터 이정호를 선발 출격시킨다. 이정호는 올 시즌 1군에 데뷔해 9경기 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7.85를 기록 중. 전지훈련서 선발보다는 중간계투로 준비했던 선수인 만큼 아직 이닝 소화 능력은 물음표다.
그만큼 두산의 경우는 계투진 총동원 가능성이 크다. 이번 3연전을 끝으로 월요일까지 포함해 나흘 간의 휴식기를 갖는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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