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DF 디스탱, 정체 속이고 3년간 불륜 '충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30 14: 21

에버튼의 주전 수비수 실뱅 디스탱(36)이 신분을 속이고 3년 동안 불륜을 저질러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디스탱이 3년 전 한 클럽에서 만난 항공사 승무원에게 자신이 우유배달원이라고 속인 채 만남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디스탱은 현재 한 여성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며 사이에 자녀까지 둔 상태지만, 이런 사실을 모두 숨기고 3년 간이나 불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탱은 상대 여성에게 수 차례에 걸쳐 자신의 나체 사진을 문자로 보냈고, 심지어 에버튼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내연 여성에게 전송한 후 쌍둥이 형이라고 소개하는 뻔뻔함까지 보였다. 디스탱은 최근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난 후에도 외도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출신의 디스탱은 2009년 부터 에버튼에서 활약하며 모범적인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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