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 MVP 양동근(32, 모비스)이 6억 원의 사나이가 되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단장 김기준)은 30일 연봉협상 대상자 8명과 2013~2014 시즌 계약을 완료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지난 시즌 보다 3000만 원 인상된 6억 원에 도장을 찍어 팀 내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 해 혼혈 FA로 영입한 문태영은 작년보다 4000만 원 오른 5억 4000만 원에 사인했고, 함지훈은 20% 인상된 4억 8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식스맨으로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천대현은 2000만원 오른 1억 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률(25%)을 기록했다.

한편, 모비스는 팀 샐러리캡 22억 원 중 21억 9933만 원을 사용해 소진율 99.9%를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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