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와 ‘H.O.T' 장우혁, 류현진 경기 ’직관‘하며 응원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6.30 16: 51

[OSEN=이슈팀]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빅리거 류현진(LA 다저스)이 인기 가수들로부터 현지에서 열띤 응원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 인기 남성그룹 ‘H.O.T'의 멤버 장우혁과 ’신화‘ 멤버 이민우가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을 현지에서 직접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경기 후 인터뷰장으로 류현진을 직접 찾아가 “힘내라”며 악수를 나눴다.

또 장우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현진이 보러 왔어요”라며 “현진아, 잘해 파이팅”이라며 “지금 경기 보고 계시죠”라는 글과 함께 미국 LA다저스 스타디움 앞에서 점프를 하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인기 가수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이날 7승 사냥에 실패했다. 7이닝 2실점으로 호투, 3-2로 앞선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9회 동점을 허용해 아깝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가수들이 현지에서 직접 응원을 펼친 것에 류현진도 기뻐하며 7승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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