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29)이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이성열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2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의 3구째 143km 직구를 걷어 올려 만루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6호.
이성열의 만루포를 앞세워 넥센이 1회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이성열은 이날 만루포로 개인 두 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성열은 지난 2010년 5월 2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만루포를 날린 바 있다. 1130일만에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한편 이성열은 16호 홈런을 내세워 최정(27, SK 와이번스)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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