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침 공양 시간에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후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아침 공양 시간에 숭늉을 자기 그릇에 따르며 의도치 않게 몸개그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어디가’ 가족들은 템플스테이의 둘째 날을 시작했다. 새벽 4시라는 조금은 이른 시간에 기상한 아이들은 이른 시간 덕분에 배가 많이 고팠던지 허겁지겁 아침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공양의 순서를 차근차근히 따르며 식사를 해나가던 가족들은 마지막으로 그릇에 숭늉을 따라 마시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그 숭늉을 나눠주는 것은 윤후의 몫.
윤후는 차례대로 가족들의 그릇에 숭늉을 따랐고 이후 자신의 그릇이 오자 “내가 숭늉 따르면서 내 그릇 흔들어야 돼?”라고 당황, 이내 그릇에 숭늉을 따르며 손을 흔듦과 동시에 고개도 흔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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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