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충훈고, 설악고 상대 짜릿한 끝내기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6.30 18: 16

안양 충훈고가 설악고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충훈고는 30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벌어진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인천강원권 설악고와의 경기에서 9회말 황연욱의 끝내기 야수선택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충훈고는 리그 전적 2승2패를 기록했고 설악고는 4승2패를 기록했다.
4회말 충훈고는 김창희의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설악고는 5회초 김동진의 좌전 적시타에 이은 김영도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8회 윤영우의 스퀴즈 번트로 2-2 동점을 만든 충훈고는 9회말 김창희의 2루타와 신재범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황연욱의 유격수 땅볼 때 김창희가 홈을 먼저 밟으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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