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고가 상우고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원주고는 30일 송도LNG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인천·강원권 상우고전에 10-3으로 7회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원주고는 5승1패, 상우고는 4전 전패를 당했다.
원주고는 1회초 양창근의 좌중간 2루타와 홍권민-조대현의 몸에 맞는 볼로 잡은 2사 만루에서 김한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상우고가 2회말 박영찬의 몸에 맞는 볼과 장호준의 우전 안타로 잡은 기회에서 김현서의 중견수키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원주고는 3회초에만 타자일순으로 안타 5개와 사사구 5개로 대거 9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권이재가 2타점 2루타, 홍권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결국 10-3으로 7회 콜드게임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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