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30일 군 복무중인 김태주를 제외한 12명의 선수와 2013-2014시즌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김승현과 함께 보수 총액 4억원을 받았던 이동준은 올해도 이를 유지해 팀 내 최고 연봉자 자리를 지켰다. 이시준도 2억2000만 원에서 13.6% 인상된 2억50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이정석도 이와 동일한 금액으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승현은 62.5% 삭감된 1억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고, 황진원 역시 40%가 삭감, 김승현과 동일한 금액에 계약했다.

한편 삼성은 김태주를 제외하면 총 22억 원의 샐러리캡 가운데 17억8000만 원을 소진해 80.9%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