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정우성, 고난이도 몸개그로 예능 접수 끝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30 18: 53

배우 정우성이 잘생긴 외모와 비교되는 완벽한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 멤버들과 함께 '얼리 바캉스 레이스'에 참가했다.
이날 정우성은 유재석, 개리, 하하, 송지효와 팀을 이뤄 블롭점프에 도전했다. 도전에 앞서 정우성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같은 팀인 유재석은 정우성이 무서워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정우성은 "예능이라 무서워해도 될 것 같았다"고 변명했지만 하하는 "끝까지 멋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우성은 하하의 말과는 달리 예능감 충만한 몸개그로 웃음을 줬다. 블롭점프에 도전한 정우성은 야심차게 뛰어내렸지만 매트에 제대로 착지하지 못하고 물에 빠졌다. 특히 정우성이 물에 빠지는 모습까지 멋진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우스꽝스러운 포즈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우성은 다시 한 번 블롭점프에 도전했지만 여전히 물에 빠지며 예능감 충만한 몸개그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세 번째 시도에 성공하며 활짝 웃었다.
그동안 멋있고, 과묵한 이미지가 강했던 정우성은 '런닝맨'에서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몸개그까지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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