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도경완 군번줄 프러포즈가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게 받은 군번줄 프러포즈 사연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윤정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군번줄을 걸어주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섹션 TV 연예통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장윤정은 이 질문에 “받았다”고 답하며 “도경완씨가 편지를 썼다. 그게 끝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도경완의 설명은 달랐다. 도경완은 “방에 불을 끄고 촛불을 켜고 묵직한 것을 목에 걸어줬다”라고 익살스럽게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생각하실 텐데 군번줄이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군번줄의 의미를 열심히 설명하더라. 군번줄을 받으며 우리는 전우가 됐다고 설명했다”고 군번줄 프러포즈의 의미를 설명했다.
도경완의 군번줄 프러포즈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나름대로 묘하게 로맨틱한 매력이 있네", "군번줄 프러포즈 색다른 느낌이네요, 열심히 사세요", "든든한 매력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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