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거침없이 치는 무서운 타자가 되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29) 결승 만루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성열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2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의 143km 직구를 걷어 올려 시즌 16호포를 쏘아 올렸다. 이성열의 홈런포을 내세워 넥센은 6-0으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이성열은 “홈런 타이틀 목표는 없지만 내 최다 홈런인 24개는 넘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 선수를 좋아한다. 등번호도 같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열은 “거침없이 초구부터 자신있게 치는 무서운 타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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