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3주기 추모식, 1000여 명 팬들 애도 속 진행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30 20: 05

지난 2010년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故박용하의 3주기 추모식이 1000여 명 팬들의 애도 속에 진행됐다.
30일 오전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는 故박용하의 3주기 헌화식 및 분향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3주기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고인의 지인들을 비롯해 시간이 흘렀어도 그를 잊지 못하는 수많은 팬들이 참석, 고인을 추억해 눈길을 끌었다.

1주기와 2주기 추모식에서도 그러했듯, 이날 분당 메모리얼파크는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고인이었던 만큼, 수많은 일본 팬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고 박용하의 사진 앞에서 꽃을 바치며 기도를 하는 등 진심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이후 오후에는 박용하의 국내 데뷔 20주년을 맞아 박용하의 국내 지인들을 초대한 ‘필름 콘서트 인 서울’이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자살로 32살의 짧은 생을 마감해 가족은 물론 동료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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