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김동주, 강력 시월드로 유인나 내쫓나? ‘실패’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30 20: 31

‘이순신’ 김동주가 유인나를 쫓아버릴 생각으로 본격 시월드를 준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길자(김동주 분)가 자신에 잘 보이기 위해 집을 찾아 살림을 하려는 유신(유인나 분)을 못마땅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곧 길자는 그런 유신의 행동에서 답을 찾았다. 본격 시월드를 보여줘 유신이 제 발로 도망가게 만들기로 결심한 것. 길자는 유신에 화장실 청소 등 집안일을 잔뜩 시키고 자리를 피했다.

길자는 자신의 방법이 통할 것으로 생각하며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었다. 하지만 길자는 유신의 행동을 체크하기 위해 들른 집에서 아들 찬우(고주원 분)가 앞치마를 두르고 저녁식사 준비와 청소는 물론 유신의 발마사지까지 해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길자는 유신에 “너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고 유신은 길자의 등장에 깜짝 놀라 도망쳤다. 길자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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