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장단 16안타 폭발’ 장충고, 배재고 완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01 16: 14

[OSEN=이우찬 인턴기자] 타선이 폭발한 장충고가 배재고를 눌렀다.
장충고는 30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배재고와의 경기에서 16안타를 터뜨려 11점을 뽑은 타선을 앞세워 배재고를 11-1로 5회 콜드 승으로 이겼다. 이로써 장충고는 주말리그 전적 4승 1패, 배재고는 1승 4패를 각각 기록했다.
장충고는 1회 1사 1루에서 박찬호가 1타점 우중간 3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배재고가 3회 윤현철의 3루 땅볼 타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장충고 타선은 4회와 5회 대폭발했다. 4회는 솔로포 포함 6안타와 1볼넷 등을 묶어 대거 6점을 얻고 7-1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5회도 4연속 안타 등 5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더해 4점을 보태 11-1로 콜드 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장충고 선발 안도원은 5이닝 2피안타 6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배재고 선발 송범수는 3⅔이닝 7피안타(1홈런) 2사사구(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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