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차우찬,'팬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6.30 20: 39

삼성이 타선 폭발로 싹쓸이 3연승하며 KIA전 7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삼성전 7연패, 시즌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홈경기에서 박석민과 김상수의 홈런 2방 포함 안타 14개를 폭발시키며 10-3 대승을 거뒀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삼성은 KIA전 7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삼성은 38승23패2무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KIA는 시즌 최다 9연승 이후 무승부 1경기 포함 4연패 수렁에 빠졌다. 33승29패2무가 된 5위 KIA는 1위 삼성과 격차가 5.5경기차로 벌어졌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지난 2011년 7월26일 광주경기부터 KIA전 5연승 행진. KIA 선발 임준섭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신인 이홍구가 프로 데뷔 첫 안타를 2타점 적시타로 장식한 게 위안거리였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 김상수가 차우찬이 팬들의 환호성에 놀라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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