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타선이 일찌감치 터진 배명고가 청원고를 이겼다.
배명고는 30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청원고와의 경기에서 12안타의 맹타르 휘두른 타선을 앞세워 청원고를 9-4로 눌렀다. 배명고는 주말리그 4승(1패)째를 수확했다. 청원고는 3패(2승)째를 당했다.
배명고는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았다. 1회 최태환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는 신민철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상대 2루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3회는 2사 2루에서 오선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4회도 공격을 이어간 배명고는 박정우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7점째 점수를 냈다. 5회는 조용호의 적시타와 박세준의 희생플라이를 더해 2점을 보탰다. 배명고는 청원고에 4회 1점을 내주는 등 6회 2점, 7회 1점을 내줬지만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청원고를 9-4로 따돌렸다.
배명고 선발 서한솔이 5이닝을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청원고 선발 김동현은 3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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