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영화 '은교'의 김고은이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 센터(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에서 열린 2013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2013) 아시아 스타상(Star Asia Award) 부문에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ward)’을 수상, 그야말로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올해의 영화상 여우신인상 등 지난해 거의 모든 신인상을 수상한 그의 차기작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는 상태.
그의 차기작은 스릴러 '몬스터'다. 상대역은 이민기다.

‘몬스터’는 살인마 태수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복순의 복수를 위한 추격을 그린 스릴러물. 이민기는 극중에서 살인마 태수 역을, 김고은은 복순 역을 맡는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5일 크랭크인한 상태. ‘몬스터’ 첫 촬영은 복순이 복수를 결심하고 집을 떠나는 장면과, 그녀가 떠난 집을 찾은 태수의 모습을 담는 것으로 시작됐다.
황인호 감독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창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다. 긴장감이 넘치지만 곳곳에 유머가 녹아있는 새로운 스릴러 영화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몬스터’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촬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후반 작업을 거쳐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김고은은 지난해 개봉작 '은교'에서 여주인공 은교역을 맡아 함께 출연한 박해일, 김무열과 호홉을 맞추며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줘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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