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US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이어가며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박인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 6821야드)에서 열린 US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12번 홀까지 진행한 가운데 10언더로 4언더를 치고 있는 김인경에 6타 앞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가 4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게 된다면 개인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박세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을 6승으로 경신하게 된다. 또한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3년 만에 시즌 초반 메이저 대회에서 3연승을 기록하는 여자 골프 선수가 된다.

박인비 김인경이 드라이브샷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pho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