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PGA 투어 AT&T 인터내셔널 공동 3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01 07: 07

이동환(26.CJ오쇼핑)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시즌 두 번째 ‘톱10’을 차지했다.
이동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1, 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동환은 제이슨 코크락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빌 하스(이상 미국)에게 4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 공동 8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을 차지한 이동환은 올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오르면서 PGA 투어 첫 승을 기대했던 위창수(41)는 이븐파에 그쳐 5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해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6)가 2언더파 공동 16위, 존 허(23)가 이븐파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양용은(41, KB금융그룹)은 8오버파 292타로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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