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영화 '월드워Z'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월드워Z'는 지난 6월 30일 하루 동안 35만 1235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총 319만 1961명으로 지난 6월 20일 개봉 이후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 작가의 'World War Z'를 원작으로 원인불명의 좀비 바이러스 창궐로 전 인류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전 UN 조사관 제리(브래드 피트)의 활약상이 스크린을 수놓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여러 신작들의 공세에도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월드워Z'의 흥행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이시영-엄기준 주연의 공포 스리러 '더 웹툰: 예고살인'은 14만 12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8만 2526명이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일일관객 10만 966명, 누적관객 33만 7949명을 기록해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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