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걸그룹이냐 vs 힙합이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01 07: 41

걸그룹 씨스타, 포미닛을 선두로한 걸그룹과 아웃사이더를 선두로 한 힙합 가수가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씨스타는 지난달 11일 정규2집 발매 이후 1일 오전현재까지도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지켜내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포미닛은 지난달 28일 신곡 '물 좋아?'를 발표하고 벅스에서 1위에 랭크돼있다. 포미닛이 5월 '이름이 뭐예요?'로, 씨스타가 6월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로 음원차트를 석권해, 이들의 인기가 7월까지 이어질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엠넷에서는 아웃사이더의 '슬피우는 새'가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힙합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그외에도 범키의 '미친 연애', 버벌진트의 '비 범벅' 등도 상위권에 안착해있다.

1일 정오 이후에는 힙합 쪽의 힘이 우세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내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해온 다이나믹 듀오가 신곡 '뱀(BAAAM)'을 발표하는 것. 이 곡은 최근 음원시장에서 유행 중인 나쁜 여자를 소재로, 넘치는 매력으로 남자를 애타게 만드는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남자의 심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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