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2회 만에 시청률 주춤..그래도 '1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01 07: 45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하며 다소 주춤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독보적인 동시간대 1위를 지켜가고 있응 중이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후 방송된 '스캔들' 2회는 전국 기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회 방송분(16.4%)보다 2.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한 '스캔들'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은 지난 방송분(9.1%)보다 1.1%포인트 하락한 8.0%를 기록했다.

'스캔들'은 16%대의 높은 첫 방송 시청률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위와의 격차가 이미 7%포인트 이상 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된 경쟁은 '스캔들'의 빤한 승리였다.
2회 만에 '스캔들'과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은 동반 하락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를 고려한다면 '스캔들'이 압도적으로 승기를 잡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스캔들'에서는 아들의 죽음을 확인한 하명근(조재현 분)이 이 모든 일을 초래한 장태하(박상민 분)의 아들 장은중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길고 긴 비극의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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