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2' 최우식 "마지막 에피소드, 가장 좋았다..감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01 07: 52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 2'에 출연한 배우 최우식이 드라마 종영과 함께 1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우식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TEN 2'는 시작부터 내게 의미가 깊었던 작품이다. 시즌 1부터 지금까지 형사 박민호를 통해서 배우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TEN 2'로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 소중한 에피소드지만 한 가지를 고르자면 아무래도 마지막 에피소드인 ‘박민호 납치사건’이 아닐까 싶다. 거친 장면이 제일 많았고, 피범벅 분장을 많이 했던 이유도 있지만 민호의 여러 가지 모습을 한번에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이 드라마에서 열혈 형사 박민호로 분해, 허당 매력을 가진 귀여운 막내의 모습부터 상남자의 모습까지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열혈 신참형사에서 점차 성숙한 형사의 모습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우식은 마지막 회에서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을 해결 한 후, 자신을 걱정해 찾아온 아버지가 괜찮냐고 묻자, “네, 세상이 워낙 험해서 말이죠. 근데 전 끄떡없어요”라고 미소로 답하며 끝까지 형사의 길을 가려는 열혈 형사 박민호의 성장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