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일요 예능 왕좌의 위엄..‘스캔들’도 제쳤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1 08: 01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일요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스캔들:아주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도 따돌리며 1위에 올라섰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개콘’은 전국기준 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1%)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끊임없는 물갈이를 통해 새로운 웃음을 전달하고 있는 ‘개콘’은 일요 예능 프로그램 MBC ‘일밤’(14.2%), SBS ‘일요일이 좋다’(9.2%), KBS 2TV ‘해피선데이’(7.5%)의 시청률을 앞서며 일요 예능 왕좌 타이틀을 지켜가고 있는 중이다.

또 ‘개콘’은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MBC ‘백년의 유산’ 후속 ‘스캔들’이 기록한 시청률 14.4%를 앞서 드라마로 쏠렸던 시청자의 눈길을 다시 빼앗아올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개콘’은 김대희와 황현희의 새 코너인 ‘KBS 스페셜 그것이 알고싶은 추적 60분 수첩’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1년 5개월여를 이어온 장수 인기 코너 ‘네가지’가 종영을 맞으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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