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31)과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 AFC) 커플이 오늘(1일),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리는 가운데 동반 출연한 SBS '힐링캠프'까지 전파를 타면서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두 사람은 오늘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 달 25일 함께 서초구청을 찾아 미리 혼인신고도 마쳤다.
특히 이날 결혼식 이후에는 밤 11시 방송될 SBS '힐링캠프' 한혜진 편에 두 사람이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은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을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힐링캠프'의 MC 한혜진이 특별 게스트로 나선 1편이 지난 달 24일 먼저 전파를 탔고 기성용이 깜짝 등장한 2편이 이날 방송 예정이다. 그야말로 한혜진-기성용 커플의 날인 셈이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기성용이 ‘힐링캠프’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면서 재회,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한편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날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며, 한혜진은 이달 말까지 영화와 '힐링캠프' 촬영 등의 스케줄을 마무리한 뒤 영국으로 출국, 남편 내조에 돌입할 예정이다.
issue@osen.co.kr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