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열 “‘네가지’ 종영 실감 안난다” 소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1 08: 22

개그맨 김기열이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장수 인기코너 ‘네가지’의 종영에 소감을 전했다.
김기열은 지난달 30일 오후 OSEN에 “아직 코너가 종영한 것이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다음주 방송이 나오면 알 것 같다”며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열은 “‘네가지’를 통해 김준현, 양상국, 허경환 그리고 나까지 다 잘됐다. 좋게 끝나서 너무 훈훈하다”며 “‘네가지’ 같은 좋은 코너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 새 코너 준비에 부담감이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너 ‘네가지’에서 이원구와의 대결로 인해 한 달여 동안 객석에서 등장했던 김기열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네가지’의 마지막회에서 무대에 올라 10초의 발언 기회를 얻었다.
김기열은 “그래, 나 인기 없어서 쫓겨난 남자다. 나 많이 보고 싶으셨죠”라고 물었지만 10초가 지나고 단상에서 다시 끌려 내려가야 했다. 김기열은 마지막까지 풀샷에서도 화면에 잘 잡히기 위해 자리를 선점하는 센스를 보이며 관객들에 종영 인사를 건넸다.
또한 김기열은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네가지’ 멤버들과의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네가지’ 마지막 녹화 마치고. 그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고맙습니다”라는 글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월 첫 선을 보였던 ‘네가지’는 1년 5개월여 동안 ‘개콘’의 클로징 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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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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