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잊혀진 계절, 그녀가 가수인 걸 깜빡했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7.01 10: 56

[OSEN=이슈팀] 아이유가 누구인가? 공전의 히트곡 ‘좋은 날’에서 3단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던 극강 가창력의 주인공이다. 시청자들이 아이유가 이처럼 대단한 가수라는 사실을 깜빡한 모양이다.
그녀가 가수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한 이유가 있다.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한창 연기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를 ‘역시 가수’로 깨우쳐준 것도 이 드라마다. 지난 30일 방송 된 ‘최고다 이순신’에서 제대로 노래 실력을 발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기타를 치면서 불렀다. 가수로서의 아이유가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은 새삼스러울 일이 없다. 그런데 연기자로 변신해 극중에서 기타를 치는 모습은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어필했다.
마치 ‘나는 가수다’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른 가수의 노래를 재해석해 불러 화제가 된 것과 같은 모양새다.
아이유가 노래를 부르는 설정은 극중에서 아이유가 가수 지망생 역을 놓고 오디션에 나선 장면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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