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플라이, 튀니지 K팝 페스티벌 한국 대표로 공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01 11: 22

신인 팝 밴드 루나플라이(LUNAFLY)가 지난 6월 30일 한국 대표로 튀니지에서 열린 'K팝 월드 페스티벌 2013(K-POP WORLD FESTIVAL 2013)'에 참석, 공연을 펼쳤다.
루나플라이는 현지 팬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인해 주최 측인 튀니지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이번 공연에 참여했다. 루나플라이는 데뷔곡 '얼마나 좋을까'과 '플라이 투 러브(Fly To Love)를 열창했으며 브루노마스, 마룬5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히트곡 등을 소화하며 1시간 동안 열광적인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이번 페스티벌에 루나플라이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튀니지 인근 국가의 팬들이 몰리면서 공연 티켓이 매진됐을 뿐 아니라 공항, 공연장 등 루나플라이가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얼마나 좋을까’로 데뷔한 루나플라이는 국내 데뷔 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현재 해외 30여개 국에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단독 쇼케이스와 팬미팅을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루나플라이는 튀니지 공연을 마치고 돌아와 오는 6일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축제 중 하나다. 파나마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케냐, 영국, 튀니지 등 전 세계 44개국 60개 지역에서 자체 예선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창원시에서 본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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