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진화하는 TV '에볼루션 키트' 2500대 판매 돌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01 11: 26

삼성전자 '에볼루션 키트(모델명 SEK-1000)'가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여 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에 출시된 '에볼루션 키트'는 하루에 41.6대, 1시간에 1.7대 꼴로 판매됐으며 업체는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1만 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볼루션 키트'는 한 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수첩 크기로, 에볼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의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화질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제품이다.

올해 선보인 UHD TV는 향후 결정될 UHD 방송 표준에 대응해야 하는데, 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해 UHD TV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2500번째로 '에볼루션 키트'를 구입한 김화평씨는 "2012년에 출시된 TV를 사용하면서 큰 불편은 없었지만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하면 음성·동작인식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나 콘텐츠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구입했다"며 "간단하게 끼우는 것만으로도 달라지는 기능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에볼루션 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최적의 상태로 스마트TV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세계 유일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손쉽고 편리하게 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도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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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키트' 2500번 째 구매자(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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