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태국서 단독 팬미팅 성료..팬 사랑에 ‘폭풍 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1 11: 34

아시아투어에 나선 배우 박신혜가 필리핀과 일본, 중국에 이어 지난달 29일 태국 팬들과의 첫 만남을 뜨거운 열기 속에 마쳤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에 이어 ‘이웃집 꽃미남’까지 출연작마다 아시아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박신혜는 태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현지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저녁 7시(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싸얌 파와라이 로얄 그랜드 극장에서 태국 첫 단독 팬미팅을 가진 박신혜는 피아노 연주와 OST 무대, 화려한 K-POP 댄스 무대,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으로 다채롭게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팬들은 태국을 찾은 박신혜를 위한 두 가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관객석에 앉은 모든 팬들이 모두 '넌 내게 반했어' 방송 2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메시지를 펼친 것. 또 팬들은 박신혜를 향한 마음을 담아 만든 아주 특별한 UCC 영상을 공개했다. 
팬들이 준비한 영상에는 바다 건너 한국의 배우 박신혜를 알게 되고, 박신혜가 출연한 작품을 찾아보고 멀리서 응원하다가 마침내 이렇게 가까이에서 박신혜를 만날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에 대한 고백이 오롯이 담겨있어 박신혜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팬들의 영상을 본 박신혜는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으며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저에게도 별은 여러분”이라고 진심을 담아 화답했다. 박신혜는 공연을 마친 후 트위터를 통해 “웃었다 울었다 웃었다 울었다 내 혼을 쏙 빼놓은 태국의 많은 팬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난 행복한 사람이란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태국 팬미팅의 감동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4일간의 태국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1일 오전 귀국한 박신혜는 차기작 ‘상속자들’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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