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한혜진과 기성용의 프러포즈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기성용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한혜진 편에 등장, 예비신부를 위해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힐링캠프'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기성용은 한혜진을 위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은 물로,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의미로 무릎을 꿇고 세족식을 진행했다. 한혜진은 기성용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받아 눈물까지 흘렸다고.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기성용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기성용은 한혜진을 위해 예쁜 꽃을 들고 걸어 나왔고, 사랑을 고백하며 목걸이를 걸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벤트 후 기성용의 품에 안겨 행복하게 웃고 있는 한혜진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기성용은 프러포즈 후 "'힐링캠프'를 보며 한혜진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힐링캠프' 한혜진 편은 이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배형식의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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