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프러포즈, 한혜진 사로잡은 비법은...궁금증 '증폭'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7.01 13: 20

[OSEN=이슈팀]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배우 한혜진이 1일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는다.
톱스타 커플탄생을 놓고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혜진과 기성용이 한 차례 이별한 사실이 공개되고 특별한 프러포즈로 한혜진을 감동시킨 '기성용 프러포즈'가 검색어와 함게 누리꾼들의 화제에 오르고 있다.
'기성용 프러포즈'가 검색어로 등장하게 된 배경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짧은 연애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 이별을 겪었다"는 일화를 공개하면서다.

기성용은 1일 밤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서 "짧은 이별을 겪은 뒤 운명적인 사건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됐고, 이별 덕분에 오히려 결혼을 빨리 결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기성용은 한혜진만을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해 한혜진을 울리기도 했다는 것이 SBS측의 보도자료로 알려졌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가한 한혜진을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힐링캠프'를 통해 다시 만난 후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5월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으며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앞서 지난 달 24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지인들과 함께 웨딩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2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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