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볼러 총출동'...2013 잇츠대전 국제오픈볼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7.01 15: 11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3 잇츠대전 국제오픈 볼링대회’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전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억 1500만원으로 국내 볼링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며, 세계텐핀볼링연맹에서 승인한 월드볼링투어(WBT)메이저 대회로 진행된다. 2013 월드볼링투어는 총 16개 대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7개 대회가 메이저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월드볼링투어 메이저 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세계정상급 볼러들이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현재 월드볼링투어 포인트 1위인 핀란드의 미카 코이뷰니에미, 그리고 PBA 2012-13시즌 현재 포인트 1위 제이슨 벨몬트를 비롯해 숀 래쉬와 토미 존스, 오스쿠 팔레르마 등이 참가한다.

KPBA에서는 현 포인트 1위이자 통산 12승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태화를 필두로 2011년 초대 대회 우승자 정승주와 준우승자 김영관, 그리고 최원영 등이 참가한다. 또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한국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지난해 우승자 홍해솔 등, 실업선수들도 대회 타이틀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챔피언인 에스더 체아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이나영을 비롯해 한국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실업선수들이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부로 나누어 치러지며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10일간 예선이 진행되는데 국내선수와 해외선수를 구분해 치러진다. 남자부에서는 전년도 챔피언과 40명의 국내선수, 20명의 해외선수를 선발한 후 나머지 국내, 해외 선수들의 순위를 혼합해서 상위 59명 등 총 12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총 16게임을 치러 상위 4명이 TV 파이널에 진출해 스텝래더로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부에서는 전년도 챔피언과 15명의 국내선수, 10명의 해외선수를 선발한 후 나머지 국내, 해외 선수들의 순위를 혼합해서 상위 19명 등 총 45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9게임을 치러 상위 3명이 TV 파이널에 진출해 스텝래더로 우승자를 가린다. TV파이널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SBS ESPN을 통해 전국 생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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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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