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 매력' 터진 류수영, '진짜 사나이'로 인기몰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7.01 15: 26

[OSEN=이슈팀]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전우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는 류수영이 장안의 화제다. 긍정 에너지에 다정다감한 매력까지 여성팬들을 제대로 공략한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도 주목을 받으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류수영은 지난달 30일 '진짜사나이' 방송에서 일병 진급 측정 과정 중 빛나는 전우애로 주목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류수영의 모습을 지켜본 누리꾼들이 '류수영을 다시 봤다', '류수영과 결혼하고 싶다'는 반응이 쏟아내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고 있을 정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류수영'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류수영은 그 동안 모든 훈련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퍼펙트 가이라는 별명을 얻은 류수영은 갈비뼈 부상으로 윗몸일으키기를 못하는 손진영을 다독이고, 샘 해밍턴이 3km 뜀걸음을 힘겹게 풀어가자 그를 부축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방송 뿐만 아니라 지난 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병부대 녹화를 마친 소감을 올리면서 화제를 만들었다. 그는  "이번 5일은 생각 속의 편견을 조금 더 없앨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사람을, 혹은 무엇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은 나이를 더할수록 어려워진다. 스스로 지혜와 편견을 구분할수 있는 맑은눈을 잃지 말아야 하고"라고 적었다.
이어 "속단하고 소위 간을 보는 치졸함은 지나가는 견공에게나 던져주어야 한다. 생각이 많아지다가 다시 단숨에 단순해졌던 드라마틱했던 5일의 훈련. 아. 이거 좀 보람차다"며 이번 녹화가 범상치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나온 진짜사나이 30초 예고도 화제다. 개그맨 서경석, 배우 김수로, 류수영, 장혁, 방송인 샘 해밍턴, 그룹 제국의 아이돌 박형식, 가수 손진영 7명의 멤버들이 강철사단 해룡연대를 떠나 공병부대로 전입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가 전파를 탔다.
류수영을 비롯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지난 25일부터 4박5일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다.
공병은 전쟁 시 다리를 놓거나 폭파하는 등 주로 전투지원을 맡는 부대다. 평상시에는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운전하는 등의 임무를 맡지만, 지뢰를 설치 및 제거하는 등 전투임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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