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PD “미술, 기존 사극보다 두 레벨 이상”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1 15: 29

김용수 PD가 ‘칼과 꽃’의 미술 부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용수PD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의 제작발표회에서 “‘칼과 꽃’의 미술 부분이 기존 드라마보다 두 레벨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PD는 “중국 영화와 사극에 비해 수준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여타의 드라마보다는 확실히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칼과 꽃’이 한국 사극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PD는 ‘칼과 꽃’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정확한 의미는 나도 잘 모른다. 대본에 나오는 신이 있기는 하다. 전쟁과 평화,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 무영의 두 가지 성격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그런데 나도 잘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후속으로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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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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